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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성인소설 - 사신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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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판타지 성인소설 - 사신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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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할 생각이네. 이만 쉴 때도 됐고 말이야."
"뭐라고 했나. 자,자....자네?
진심인 겐가. 아직 이곳은 자네의 힘이 필요하고, 대령인 나 또한 자네가 있어야 하네.
친구. 그만 그런 생각을 접고 계속 함께 일해 보세. 왜 그러는 가?"


한 노인이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울창한 나무들이 우거진 공간.
바로, 숲에서 주위 정경과 잘 어울리는 정자에 서서 나무들과 시냇물을 바라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노인 뒤로는 고대 한족의 귀한 분들이 즐겨 입는 옷을 입고 부채를 들고 서 있는 젊은 중년인이 있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꽤 날 것 같이 보였지만, 아무나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과 그 우정을 생각하면 스스럼없이 말 놓아도 될 것이다.
백발의 노인과 중년인은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년인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은 것과 노인의 표정이 해탈을 깨달아 무념무상에 인생 무상을 깨달았는지 초월스럽기 그지 없다.


"왜 그러냐구...묻는다면 지쳐서 일까.
농담이네. 사실...나도 이 세계도 많이 지쳤다는 것을 알았다네.
저기 보이나. 저 붉은빛이 나는 구멍이."
"...마계...의 구멍 말인가."
"그렇다네. 쉽게 봉인할 수도 없거니와 끝을 알 수도 없어.
그리고 이 세계의 대지를 갉아 먹어가면서 더욱 커져 가고 있다네.
거기다가...곧 몇백년 후 5천년에 한번 일어나는 그 현상은...
이 세계와 마계의 경계가 약해지는 그 현상.
어쩌면 마계의 구멍과 함께 이 세계의 평화를 깨뜨릴 지도 모른다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회장의 직속 특수 부대인 우리들로써 할 일은...?"
"......"


왠일로 반박을 못하는 중년인.
아니 일부러 하지 않은 것이다. 노인이 말할 내용이 그의 비상한 머리는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위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노인은 천천히 중년인 쪽으로 몸을 돌려 시선을 서로 엮어 마주쳐 갔다.


"난...그래서 마계의 구멍을 막겠네.
아니 막을 순 없지만. 적어도...
우리들 이상의 후배 녀석들이 많이 나타난다면 분명 봉인할 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없애 버릴 수도 있을 것이네.
'그곳' 은...지옥의 미친개 녀석이 맡을 테니.
그리 걱정은 없겠지만. 사실...우리보다 뛰어난 자가 존재하더군."
"...뭐?! 그,그게 누군가...?!
그런 인물이 존재한다니. 어떻게 자네보다 더 뛰어날 수 있는 거지?"


그깟 노인네가 얼마나 세다구...
하겠지만. 노인에겐 최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그런 노인에게 인정 받고 오히려 더 뛰어난 자라고 칭찬 받는 자라니.
대체 어떤 괴물이길래 역대 최강이라는 노인을 능가할 정도라니.
이곳에서 힘이란 의지에 달렸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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