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명 | 용량 | 확장자 | 재생시간 | 해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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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선택.txt | 84.3K | txt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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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악몽의 시작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7월 하순...........
미희는 이사를 하고 어수선한 집을 정리하고 있다.
넓은 정원엔 몇그루의 이름모를 큼직막한 나무와 파릇 파릇한 잔디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이삿짐 직원들이 나가고 잠그지 않은 파란대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남편 봉수의 사업이 잘풀려 그동안 답답하게만 느껴져서 싫었던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시내근교의 전원주택으로 남편과 아들의 반대도 무릅쓰고 이곳으로
이사를 온것이다.....
나즈막히 라디오 볼륨을 맞추고 DJ의 멘트와 함께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콧노래를
흥얼 거리며 거실 책장에 남편 봉수의 책들을 정리하고 있는 장미희...